1. 나 아닌 타인을 위해 하루 수 천번씩 많은 날을 엎드려 무릎을 꿇을 때가 있었다.
수 만번 거듭 거듭 엎드려 무릎을 꿇어도 달라지지 않음에 슬프고 안타까웠었다.
'무릎꿇기' 의식과 함께 매일 매일 한 땀 한 땀 바느질 하듯이 그려가던
성철스님 초상화는 완성되었고, 타인을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고 최선을 다 했던
의식도 결국 종 쳤다.
***시간이 흘러 그 길을 되돌아보니 타인은 결국 내 자신이었음을...ㅎ
2. 어느 날 지하철 역사에서 정육점 고기처럼
동상으로 퉁퉁 부은 맨발의 노숙자가 아기를 안은 채
서로 신발을 차지하려고 싸우며 추운 겨울밤을 보내는 것을 봤었다.
그 해 겨울은 유난히 추워 서울 전역 수도관이 펑펑 터졌었다.
무섭고 처절한 광경에 그 동안의 억울하고 슬픈 거시기들이 누그러졌었다.
!!!..._()_
3. 매일밤 꾸는 꿈에 의미를 부여해 해몽도서들을 독파하기도 하고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하며 꽤 집착했었다.
어느 날 꿈에 스님이 현신하셨다 기뻐하는데 스님 왈,,,
네 앞에 있는 이가 그 스님이냐...
꿈에 본 스님이 진짜 스님이냐...
!!!..._()_
4. 재활갱생...
고마운 인연들 덕에 올해도 빡쎈 대청봉 종주를 기획할 만큼 두 다리 쓸 만 하고
여전히 매일 밤 칼라 꿈을 꾸는>>>인+연은 부메랑의 평생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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