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이야기

북방쇠박새...

지인(芝人) 2017. 1. 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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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북방쇠박새(L12.5cm * Poecile montanus Willow Tit)를 보고픈 마음에

두어시간 선잠을 잔 후 봄비가 굵게 내리는 이른 새벽 북해도대학연습림에서 어렵게 눈팅...

 

차가 뚫릴 듯한 빗소리에도 베테랑 이오자와상은 북방쇠박새 소리를 듣고 가던 길을 멈춘다.

숲 속 멀리서 일반 쇠박새와는 전혀 다른 북방쇠박새의 소리들이 내 귀에도 들리기 시작...

 

카메라 ISO와 셔터모드를 수시로 조정하며 원하는 포즈를 자료로 남기고 싶었지만

제한된 스케줄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증거샷 정도로 만족하고 호텔로 이동...

 

그 동안 가락지조사시 여러마리의 쇠박새(Mars Tit) 부리형태들을 각각 비교했었는데,

북해도에서 북방쇠박새를 실제로 지켜보니 쇠박새와는 소리와 부리형태가 전혀 다름을 느꼈다.

 

우리나라에서 북방쇠박새를 관찰할 확률은 과거나 추후에도 극히 드물겠지만,

필드에서 꼬리깃과 날개깃을 비교할 상황이 아니면 부리만으로도 식별포인트로 기억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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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쇠박새 Call